카타르 월드컵-한국 축구, 빌드업의 진화를 보여주길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한국이 가나에 2대3으로 패배한 것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좋은 경기 내용을 보였기에 가나 전에 승리를 기대했지만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며 3실점이나 해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첫 골을 내주고 공중볼 경합이 허술해 두 번째 골까지 허용했을 때 낙담하고 말았습니다. 조규성이 헤더로 연달아 두 골을 터뜨려 동점을 만든 뒤 역전승에 대한 기대가 솟구쳤으나 세 번째 골을 다시 내줬을 때 골키퍼 김승규가 선방할 수도 있지 않았나 하는 원망을 했습니다. 가나에게 승운이 따랐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실망감이 커 3일 자정에 열리는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보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시간이 흐른 후 마음이 가라앉자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
2022.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