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물의 길'의 70대 노익장, 시고니 위버-그녀와 같은 길 걷는 수잔 서랜든, 다이안 키튼, 샐리 필드, 제시카 랭, 골디 혼
화제의 영화 '아바타:물의 길'은 영화 제작 현장의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도 호기심을 끌고 있다. 그 중 하나는 73세의 노배우 시고니 위버가 전편에서 자신이 역할을 맡은 그레이스 어거스틴 박사의 딸로 나와 제이크 설리-네이티리 부부의 입양된 14세 소녀 연기를 훌륭하게 해낸다는 것. 비록 컴퓨터그래픽으로 표현된 나비족 소녀이지만 10대 소녀의 행동과 말투를 어색하지 않게 매끄럽게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영화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왜 굳이 많은 10대 배우들을 놔두고 70대의 시고니 위버에게 10대 소녀 역을 맡겼을까? 1986년 개봉작 '에이리언 2'때부터 인연을 맺은 카메론 감독이 믿고 보는 배우 시고니 위버가 베테랑 배우로서 능히 그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시고니 ..
202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