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한 경험이 일어난다, 넷플릭스 '여인의 향기'-괴팍한 남자는 삶을 다시 시작하고 소년은 성장한다(ft. 알 파치노, 크리스 오도넬, 가브리엘 앤워, 마틴 브레스트 감독)
넷플릭스의 '떠오르는 콘텐츠' 카테고리에 속해 있는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1993년 개봉)는 영화의 풍부한 요소들을 다양하게 갖고 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특별한 사건과 경험, 괴팍한 중년 남자와 순수한 소년의 교감, 그로 인해 의식이 자라나는 소년, 아름다운 여인과의 순수한 만남, 그리고 잊지 못할 음악이 있다. 스크린에서 흔하게 만나는 액션과 전쟁은 이 영화에 들어설 자리가 없다. 평범한 일상은 액션과 전쟁이 없는 삶이며 어떠한 큰 자극이 없어도 이따금 일어나는 특별한 사건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음을 이 영화는 알려주고 있다. 고등학생 찰리 심스(크리스 오도넬)는 크리스마스에 고향에 가기 위해 일찌감치 부활절 연휴 동안 아르바이트에 나서야 한다. 찰리는..
202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