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프 발츠의 독창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조지타운'(넷플릭스, ft.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아네트 베닝)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남긴 크리스토프 발츠는 테니스 스타 도미니크 팀과 함께 현재 가장 유명한 오스트리아인일 것이다. 그가 2009년에 개봉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거친 녀석들'에서 한스 란다 대령 역할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을 때 그는 세계적인 스타가 될 운명이었다. 발츠는 '바스터즈:거친녀석들'과 '장고:분노의 추적자'에서 그만의 차별화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예의바르면서도 능청스럽고 자부심에 고개를 쳐들고, 그러다가 느닷없이 잔악한 면을 드러내는 인물들을 다른 누구도 흉내 못할 정도로 훌륭하게 연기한다. 크리스토프 발츠의 입을 통해 나오는 대사는 그의 이름을 영어식으로 발음하는 '왈츠'처럼 , 그가 태어난 작지만, 오래된 나라의 대표적인 음악인 '왈츠'처럼 춤추듯 흘러나온다..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