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잠망경>브루스 윌리스의 슬픈 시간(넷플릭스, ft.'레드', '펄프 픽션', '데드 위시' 등)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최근에 치매를 앓고 있다는 뉴스가 들려왔다.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해 3월 실어증에 걸려 영화계에서 물러난 후 최근에 전측두엽성 치매(FTD)라는 병명을 진단받았다. 전측두엽성 치매는 일반적인 치매와 달리 비교적 이른 나이에 발병하며 증상이 나타난 후 평균 수명이 7~13년이라고 한다. 브루스 윌리스가 앓고 있다는 '실어증'도 전측두엽성 치매의 한 증상이라고 한다. 올해 68세인 브루스 윌리스가 영화배우로서는 이른 나이에 연기를 접은 것도 모자라 치매 환자가 됐다니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 브루스 윌리스의 대표작은 1988년에 개봉된 '다이 하드'를 꼽을 수 있다. 존 맥티어넌 감독이 만든 이 작품에서 브루스 윌리스는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스타로 팬들에게 알려졌고 이후에 이어지..
2023.02.19